[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재호 바로투자증권 센터장
-2017 코스피 전망
코스피의 저점 1,800p는 PBR 기준 0.8배 수준으로 최저이다. 내년 코스피는 올해보다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800p 방어가 가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수급의 주체이다. 내년 국내시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또한 최근 국내기업들이 주주환원 수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당 및 재무정책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 국면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 본 주식 시장
국내 기관투자자 중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대비 국내자산 비중이 이미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비중확대가 어려울 것이다. 보험사의 경우 낮춰진 기대수익률을 고려할 때 위험자산인 주식투자 유인이 크지 않다. 개인 투자자는 후행적으로 주식시장 추세 전환이 확인되면 유입이 가능하지만 시간은 다소 오래 걸릴 것이다.
-투자 유망 업종
트럼프 정부가 정식적으로 출범하게 되면서 정책틀은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재정정책으로 인한 경기부양 기대감도 증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경기민감주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유망 업종은 IT, 금융, 산업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와 같이 경기민감주의 상승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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