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7709가구로 전월 대비 4.9%(2991가구) 감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입니다.
다만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879가구로 전월 대비 1.3%(141가구) 증가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 감소폭이 컸습니다.
10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7707가구로 전월 대비 6.9%(1314가구) 줄었습니다.
지방은 4만2가구로 전월 대비 4.0%(1677가구) 감소했습니다.
주택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대비 502가구 감소한 759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전월 대비 2489가구 감소한 5만119가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