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 전국 집값 0.06%↑…전주 대비 오름폭 축소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값은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줄어든 0.06%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지난 주 예고됨에 따라 서울 강남권과 부산 등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9%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방은 신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가 있는 제주(0.24%)를 제외하고 오름폭이 줄어 0.03% 상승에 그쳤습니다.
서울은 강남권이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매수심리가 위축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된 0.15%로 강북권(0.15%)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