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내년초 완공 앞둬.. 빠른 수익 기대되는 브랜드 상가
- 다수 병원 입점 확정, 유동인구 끌어 모을 핵심 상권으로 도약
경기 남부권에 비해 그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서북부 지역이 재평가 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와 원흥지구 등 서울 서북부권역과 맞닿은 곳에서는 주거지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과 택지지구 내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교통여건 개선 등의 호재가 내재되어 있어서다.
실제 대형 쇼핑센터들의 입점이 대거 예정되어 있어, 서북부 지역은 최근 빠르게 쇼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구파발역에는 롯데몰, 삼송역 인근으로 신세계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서며, 원흥역 인근에는 이케아2호점, 반도그룹의 반도유스퀘어 등이 예정되어 있다.
서북부 상가 시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는 가운데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원흥역 일대를 둘러봤다. 종로에서 3호선을 타고 20여분 만에 도착한 원흥역 1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는 역세권 상가로 바로 눈에 띄었다.
이 곳은 연말 완공을 앞두고 제법 외형이 갖춰진 모습이다. 원흥역 일대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만큼 상가의 가시성이 큰 것이 특징으로 이미 다수의 입점 업체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핫 한 상가로 입소문이 나 있다.
삼송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고, 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은 투자 가치를 더욱더 높여준다.
원흥역은 삼송지구 내 실질적인 전철역으로, 인근 원흥지구에서도 이 역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풍부한 역세권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수치만 보더라도 지구 내 들어서는 2만2,000여 세대와 원흥지구 9,000여 세대, 그리고 상가 맞은편에는 약 450세대 주상복합 단지도 건설 중에 있다.
상가에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을 앞두고 있어 상품성도 검증된 셈이다. 저층에는 이동통신,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생활밀착형 MD로 구성될 예정이며 고층에는 병의원이 다수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원흥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반도유스퀘어`는 고층을 중심으로 개인 병원들이 오픈 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 상가 투자자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곳"이라며 "초기 분양 당시 1층, 2층이 빠르게 계약이 진행됐는데, 고층에도 병원 입점 소식이 속속 들려오면서 최근 다시 투자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라면 더욱 관심을 갖는 전용률도 높은 편이다. 일반적인 주상복합 상가 및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평균 40%대에 머무르는 반면, `반도유스퀘어`는 약 60%에 달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348-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점은 2017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