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노라 존스가 지난 7일 새 정규 앨범 ‘데이 브레이크스(Day Break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노라 존스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녹음 앨범인 ‘데이 브레이크스’는 노라 존스의 데뷔 때의 음악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졌다.
배급사 유니버설 뮤직은 “노라존스가 이 앨범을 두고 `마치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다. 내가 초기에 영향을 받은 것들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라 존스는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처럼 이번 앨범도 늦은 밤 피아노를 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들로 채웠다. 그는 데뷔 이후 피아노 보다 기타로 곡을 쓰길 즐겼지만 이번 앨범은 초기 때처럼 피아노로 작업한 것.
또한 이번 앨범에는 노라존스의 소속 레이블인 블루 노트(Blue Note)의 동료 연주자들과 그 밖의 재즈 권위자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Don`t know why’란 곡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노라 존스의 그의 초기 곡들이 아직도 온라인 음원차트 재즈 부문의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노라 존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 4천 5백만장의 앨범을 판매했고 첫 번째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로 지난 2003년 제 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사진=유니버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