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한 내집마련 방법으로 급부상, 지역조합주택 인기
전국 평균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절반 가격 수준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그것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핫 하다는 평택에서다. 평택의 지역조합주택 사업지인 `평택 안중 쌍용예가`가 그 대상으로 지방보다도 저렴한 3.3㎡당 500만원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분양가격은 2012년 이후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로 2016년 7월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격은 1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은 2158만원, 경기도는 1097만원이었고 지자체별로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로 3.3㎡당 705만원을 나타냈다.
이처럼 `평택 안중 쌍용예가`가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저렴한 금액대로 시장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역조합주택이기 때문이다.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확정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여 같은 평택이라도 신규분양단지인 힐스테이트 평택2차,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등 3.3㎡당 900만원대 이상으로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저렴하다.
참고로 이 같은 사업형태는 토지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토지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이 연기되거나 심지어 좌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지의 경우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한 후,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우수한 분양혜택만큼 조합원 자격요건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어야 한다.
분양가격뿐만 아니라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란 점도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조합주택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지 않은 중소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단지가 되기 어렵다. 반면 이 단지는 저렴한 가격과 브랜드가치를 모두 갖춰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개발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가장 먼저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고속철도(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 20분, 강남과는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유입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평택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2017년 준공 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 이외에도 아울렛, 수산물센터, 호텔, 컨벤션 센터, 콘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2021년 완 예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덕지구 내 232만㎡규모의 차이나타운 건설도 예정되어 있는 등 끊임없이 호재들이 이어진다.
한편 `평택 안중 쌍용예가`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 59~84㎡ 총 1400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548세대, 59㎡B 219세대, 71㎡ 321세대, 84㎡A 211세대, 84㎡B 101세대로 실 수요층이 거주하기 좋은 면적대로 공급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건폐율 16.61%로 숲속쉼터, 광장 등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운동시설,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된다.
주거조건도 좋다. 평택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있고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가깝고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