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오늘(20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국광대은행(China Everbright Bank)과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 원화결제 업무 활성화 등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광대은행은 중국 내 원화청산은행으로 지정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원화결제 업무를 지원하고 KEB하나은행은 24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대은행 고객에게 무역금융, 해외송금 등 거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중국 내 12위 은행으로 1,048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홍콩에 상장돼 있습니다.
중국 국유회사인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와 중국광대그룹이 대주주이며 중국광대그룹은 광대증권과 광대용명인수보험, 광대금융지주 등 2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광대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한·중 양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경제와 무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