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세계가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뉴 신세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이었던 국내 최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쇼핑뿐만 아니라 체험존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아둔 스타필드 하남, 장슬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쇼핑과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13만9,000평의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이마트, 럭셔리존과 체험형 매장에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개의 차별화된 상품 브랜드를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백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 명품브랜드샵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유통상권을 구성하고, 고객 체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 공간도 곳곳에 마련한 것이 특징입니다.
2층에 마련된 2,200평 규모 럭셔리존에는 30여개의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입차인 BMW 전시장도 고객들의 볼거리로 마련돼 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테마인 스포츠 몬스터와 아쿠아필드, 메가박스를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스탠딩>
"이곳은 스타필드 하남 4층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입니다. 쇼핑몰 안에서 농구와 축구, 야구뿐만 아니라 실내 클라이밍까지 총 30여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쇼핑 외에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스포츠 몬스터에서는 VR을 접목한 운동기구와 스크린 야구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스파와 워터파크가 합쳐진 아쿠아필드와 고화질 영상, 생생한 사운드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 MX상영관도 스타필드 하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즐길거리입니다.
<인터뷰>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들이 단순하게 쇼핑을 하는게 아니라 지친 일상을 쇼핑몰에서 쉬고 힐링하고, 쇼핑하고 먹으며 본인들의 에너지를 충전해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900평, 840석 규모로 3층에 조성되는 `잇토피아(Eatopia)`는 레스토랑과 푸드코트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 신개념 `푸드라운지`입니다.
단순히 쇼핑 중 허기만을 채우는 장소가 아닌, 양질의 음식을 여유롭게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정 부회장의 철학이 담긴 장소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차에 8,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로 5조원 달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
"매출 목표는 1년 영업 기준으로 8,200억원 계획이 잡혀 있고, 계획상의 목표지만 충분히 그 이상 달성할거라 믿고 있으며, 3~4년이 지나면 국내 최고의 매출이 나오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의 야심작이 쇼핑과 여가, 그리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