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3] 이 시각 외신헤드라인

[증시라인13] 이시각 외신헤드라인
증시라인13/ 0905월/이 시각 외신
김민희 / 외신캐스터

지금 이 시각 나온 주요 외신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조금 전 교도통신 주최 행사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하거나 자산매입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2%의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추가 완화 방침들은 계속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달 20-21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년간의 경제?물가 동향, 정책 효과와 관련한 검증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됐습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경제매체 차이신과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중국의 서비스업 PMI가 52.1를 기록해 지난달과 비슷한 확장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차이신은 8월 동안 서비스, 제조업 부문이 적절한 확장을 보였다며 기업활동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심리는 개선된 시장 움직임과 신규 사업 개발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달 말 예정된 알제리에서의 비공식 OPEC 회의에서 원유생산이 동결될 가능성을 적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 상품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달 유가 랠리에 대한 베팅을 2년래 최고치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쿠웨이트까지 대다수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늘리면서 지난 달 원유생산은 하루에 12만 배럴 늘어 총 3,369만 배럴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도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는 석유와 가스 굴착장치가 5월말 이후 총 93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발생한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폭발로 이스라엘의 위성통신업체 ‘스페이스컴’이 막대한 손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IT전문미디어 더벌지에 따르면 스페이스컴 측은 보상금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60억원 또는 무료 발사를 원한다고 오늘 오전 밝혔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전기차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세운 업체로, 이번 로켓 폭발로 이스라엘 통신업체 스페이스컴의 주가는 45% 급락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이었습니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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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