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서 직주근접 중요도 높아진 가운데 산단 밀집 지역에 들어선 브랜드타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은 고속 분양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처럼 특정 조건을 갖춘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중시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직주근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내 집 마련의 기준에서 우선시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직장과 집의 거리와 통근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으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개발 및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에 기인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수요가 충분하다 보니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주거여건이 구축되며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입지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부각되면서 산단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수요가 확보 가능한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이 달에는 LCD, IT, 반도체 등 첨단기업 입주와 7천여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용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북1리 산업단지, 덕성 일반 산업단지, 완장 일반 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한 용인 고림 택지지구에서 직주근접형 아파트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에서 선보이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총 1,098세대,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규모의 중소형아파트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63㎡A 547세대, 74㎡A 67세대, 74㎡B 199세대, 84㎡A 100세대, 84㎡B 185세대의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급된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737가구와 함께 총 1,835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약 1,500여 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용인물류터미널 개발(2017년 예정) 등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단지 근처에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129km 왕복 6차선 규모로서 1단계 구간(서울-안성)이 올해 말 착공한다.
초, 중, 고 및 유치원이 단지에 인접해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지척에 고림고가 이미 자리한 가운데 인근에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도 위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풍부한 녹지공간과 함께 16.6km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 경인천 수변공원도 쾌적한 주거 여건을 선사한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조성돼 있으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시 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는 전 세대 팬트리가 설치되며 4Bay 및 5Bay(84㎡B)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구조에 개방감을 더했다. 실내에는 자연환기시스템이 반영된 가운데 대형 주방창 등이 구비돼 환기와 일조량 확보가 수월하다. 알파룸(74㎡ 이상) 설계를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치안 확보를 위한 지하주차장 셉테드(CPTED)기법도 도입됐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용인 시대의 선봉장으로 공급된 이 아파트는 분양 전부터 산단을 비롯한 직장 밀집지역에서 가까운 입지적 프리미엄이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8월 중순경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