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현상은 이제 제품의 애칭이 아닌 실제 제품명에 적용돼 선보여지고 있다. 제품의 의미는 내포하면서 마치 애칭처럼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는 재치 넘치는 제품명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한 번 듣고 나면 잊혀 지지 않는 이색적인 이름의 뷰티 신상품들을 소개한다.
▲ 10초 안에 완성하는 남자 피부
단시간에 남성의 피부를 완성해준다는 자신감을 담은 화장품이 있다. DTRT의 올인원 로션 텐섹은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번거로워 하는 남성들을 위해 스킨케어 기초부터 마무리 단계인 향수까지 모든 스킨케어를 10초 안에 해결해 남자 피부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검은콩, 블랙베리, 브로콜리 등이 함유돼 있어 보습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주름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베러댄알콜의 전문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한 신선한 블랙 시프레 향이 함유돼 향수 기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 감탄사를 부르는 나의 눈썹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거울 앞에서 그릴 때마다 달라지는 눈썹 때문에 한숨을 쉬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숨을 감탄사로 바꿔주는 베네피트의 브로우보! 컨디셔닝 프라이머 제품 또한 이색 네이밍 제품 중 하나다.
베네피트의 브로우보! 컨디셔닝 프라이머는 브라보(bravo)와 브로우(brow)의 합성어로 네이밍된 제품. 제품명 그대로 감탄사를 부르는 눈썹이 되도록 돕는 기능성 프라이머 제품이다. 눈썹 컨디셔너로 눈썹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단독으로 바르면 눈썹에 컨디셔닝 효과를 줘 매끄럽게 관리할 수 있다. 프라이머로 사용하면 브로우 펜슬, 브로우 마스카라 등 다른 브로우 제품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 여름철, 화장을 망치는 땀과 유분을Kill!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철에는 공들여서 한 화장이 쉽게 무너지고 지워진다. 화장을 망치는 땀을 제거하고 완벽한 얼굴 그대로 유지시키는 워터프루프의 뜻을 고스란히 담은 클리오의 워터킬이 뇌리에 박히는 네이밍으로 주목 받고 있다.
클리오의 워터킬 쿠션은 화장을 무너뜨리는 주범인 땀과 유분을 ‘Kill’하고 산뜻한 피부로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자사의 킬커버 팩트의 여름 버전 제품. 기존 제품의 커버력은 유지하면서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결 표현으로 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워터킬 쿠션은 피부 결에 따라 그대로 피팅 된 파운데이션이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