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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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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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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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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부모 이제와서 발언이 그야말로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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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부모 이제와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사회 검색어로 등극할 정도다.

      일단 고등학생 때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하는 데 가담했던 남성 22명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힐 수 있었던 데는 담당 수사관의 끈질긴 노력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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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2012년 8월 형사과 소속이었던 김모 경위는 다른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다가 관련 피의자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김 경위는 즉시 중학생 당시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을 면담했으나 이들은 범행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 경위는 피해자들에게 상담센터를 연결해주는 등 이들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4년간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갔다.

      2014년 인사 때 다른 경찰서로 갔다가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며 올해 2월 인사 때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지원해 다시 도봉서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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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김 경위의 노력에 피해자들도 응답해 마침내 올해 3월 고소장을 접수했고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들은 구체적인 범죄 개요와 일시를 기억하지 못했고, 범행 가담자 5명 내지 6명의 이름만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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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김 경위는 피해자들이 기억해 낸 피의자들을 먼저 수사해 추가 가담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해 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냈다.

      경찰은 전날 특수강간과 공동협박 등 혐의로 주동자 김모(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한모(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명은 특수강간미수 혹은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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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성폭행을 했던 2명을 포함한 나머지 피의자 12명은 군 복무 중이어서 조사를 마치고 군으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피의자의 부모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를 탓하고 나서 공분을 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피의자 부모는 “여태껏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나서는 건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5년이나 지난 일인데 그걸 갖고 왜 문제삼냐”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지나가다가 스칠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고 그러면 기분 나쁘다 얘기할 순 있다”며 “이런 게 다 문제면 의사가 환자를 위로하려 팔을 쓰다듬은 것도 성추행이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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