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미국 액시올사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액시올사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액시올사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사업을 하고 있는 화학회사로, 지난해 4조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액시올의 주력 제품은 PVC, VCM, EDC, 염소, 가성소다, 염소 유도체 Specialty, PVC BASE 건축 자재 등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액시올을 인수하면 사업 다각화 효과와 함께, 롯데케미칼이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탄크래커 조인트벤처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이 이번 인수에 성공할 경우에는 매출액 기준으로 21조원 이상이 되어 글로벌 12위권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입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약 2조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액시올사의 인수에는 롯데케미칼의 보유 현금과 다양한 자금조달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