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5∼8일 나흘간 4대 궁과 종묘에 41만9천명이 입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많았다.
또 국립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방문객도 각각 작년보다 47%, 71%, 85% 늘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5개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은 5∼7일 기준 작년보다 63% 증가했다.
특히 제주도 관광객은 연휴기간에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도 결항됐는데도 4일부터 8일까지 21% 늘었다.
이 밖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525%, 강릉 오죽헌은 327%, 곡성 기차마을은 313% 각각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문체부 담당자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나흘간 휴일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국내 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