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1%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6.6% 늘어난 9,373억 원, 당기순이익은 22.7% 증가한 1,6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1분기 네이버의 해외 매출은 3,35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습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6,727억 원(72%), 콘텐츠 2,374억 원(25%), 기타 271억 원(3%)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60%, PC는 40%를 차지했습니다.
광고는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4% 성장한 6,7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1분기는 해외 매출의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용 환경에 주목해 사용자 편의 확대와 국내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한편, 네이버랩스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도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라인주식회사의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341억 엔으로 사업별 비중은 광고 35%, 게임 35%, 스티커 22%, 기타 6%, 기타영업수익 2%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