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미래에셋생명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하만덕 부회장은 1960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대아고등학교와 부산대를 나와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과 함께 FC영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2011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습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험 전문가 경영진의 전문성을 통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며 "정통 보험맨으로 불리는 하만덕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미래에셋생명을 이끌어 온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해, 미래에셋대우 인수 통합 과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미래에셋증권을 대표를 맡았던 변재상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으로 이동해 법인총괄대표를 맡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