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매각을 위해 시장에 나온 산은캐피탈의 예비입찰에 3곳이 참여했습니다.
산업은행은 24일 실시한 산은캐피탈 예비입찰 결과 3개 기관이 입찰해 유효경쟁 요건이 성립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측은 이에 따라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5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자자간 비밀유지확약(CA)에 의거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관명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차 매각에 참여했던 SK증권 PE는 이번에도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그 외 국내외 금융사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산은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산은캐피탈 주식 99.92%(보통주6212만4661주) 매각을 진행 중이며, 장부가는 약 6천억원에 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