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은퇴 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이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을 확인할 수 있다.
GTX 개통 확정과 한류월드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일산신도시의 경우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곳이다. 실제로 한류월드 인근에서 분양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의 경우, 총 1,020실 모집에 3만7,093명이 청약해 평균 3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호재는 개통 예정인 GTX 킨텍스역이다.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GTX역은 킨텍스 부지 중심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조성된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대화역,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유로, 제2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도 수월해 서울은 물론 광역도시간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류월드의 조성도 착착 진행 중이다.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은 K-컬처밸리에 약 1조 원 가량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의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이 일대에 위치한 주요 편의시설 대부분을 도보로 누릴 수 있어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마트타운과 홈플러스, 롯데빅마켓, 현대백화점 등 풍부한 쇼핑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메가박스, 킨텍스 등 문화?여가?전시시설을 고루 즐길 수 있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의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2605-2번지에 마련돼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지역도 지난해 관심이 이어진 곳이다. 인근에서 지난해 12월에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2차`는 총 437실 모집에 5,075명이 접수했으며 평균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TX 광명역 역세권 개발로 관심이 높아진 이 곳은 현재 영업중인 이케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은 물론 향후 주변에 석수 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까지 계획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았다.
지하철 신규 노선 개통과 대규모 개발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의 경우 총 650실 모집에 5,395명이 몰리며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고, 인근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 30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다. 2018년을 전후로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은 입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개발호재와 배후수요, 주변 생활인프라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의는 031-811-0982 로 전화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