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알란 릭맨 사망, `해리포터` 작가 JK롤링부터 엠마 왓슨까지 `★ 애도 물결`
할리우드 배우 알란 릭맨(69)이 암투병을 하다 사망했다.
영국 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암 투병 중이던 알란 릭맨이 사망했으며, 사망 당시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의 마지막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알란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알란 릭맨은 지난해 4월 50년간 교제한 연인 리마 호튼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은 트위터에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는 참으로 훌륭한 배우이자 멋진 남자였다”고 애도했다.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 역을 맡은 마이클 갬본은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 그는 늘 행복해 보였고, 창의적이었고, 정말 재미있는 친구였다. 또한 그는 굉장히 좋은 목소리를 지녔고, 아주 멋지게 대사를 했다”고 말했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엠마 왓슨도 트위터에 “충격적인 슬픈 소식”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엠마 톰슨은 “내가 고통스러운 지금 이 순간 기억할 수 있는 건 그의 유머와 지성, 지혜, 친절함”이라며 “그는 무엇보다 정말 보기 드물고 독특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알란 릭맨이 출연한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는 오는 4월 개봉될 예정이다. 그외 출연작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알란 릭맨 사망, `해리포터` 작가 JK롤링부터 엠마 왓슨까지 `★ 애도 물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