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탈북 소년도 아는 진정한 '국민 MC'의 위엄

▲`동상이몽` 유재석, 탈북 소년도 아는 진정한 `국민 MC`의 위엄(사진=SBS)

[조은애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진정한 `국민 MC`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생사를 건 3년여의 탈북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한국 땅을 밟은 탈북 모자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를 아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남학생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모른다"라고 대답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학생은 "김구라 씨는 모르지만 유재석 씨는 안다.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지 않냐"라고 말해 유재석을 뿌듯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내가 TV만 틀면 나온다고 욕먹는 사람이다"라며 씁쓸하게 웃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탈북 모자의 사연이 소개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