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강남점 화재, 3명 부상…수백명 대피 ‘화재 원인은?’

뉴코아 강남점 화재, 3명 부상…수백명 대피 ‘화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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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강남점 화재 발생으로 3명이 부상을 당하고 7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강남점에서 불이 나 시민 7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 인력 150여 명을 투입, 인근 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고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김모(31)씨 등 남성 3명이다. 3명 모두 공사관계자다.

서초소방서 측은 “3~5층은 공사 관계자만 있었고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아 고객들은 출입할 수 없었다”며 “현재 1~2층에 있던 고객 70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원인은 건물 외벽 용접 작업 중 내장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