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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초미세먼지-진드기 소굴...어떡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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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민 기자]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겨울철 건강을 위한 실내 먼지 관리법을 다뤘다.

2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부제 `창문을 열어라, 겨울철 건강이 보인다`로 꾸며졌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 때문에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환기도 쉽지 않은 계절이지만 어느 때보다 집안 공기 관리가 중요하다.

이날 제작진은 매일 청소를 한다는 한 주부의 집을 찾아가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했다. 옷장, 거실, 작은방, 안방이 모두 40~60의 수치가 나와 보통보다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카페트나 패브릭에 묻은 먼지를 빨아들여 정밀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가 가득했다. 평범한 집 안이라도 부엌의 가스레인지 및 단열재, 담배 연기, 건축 자재 등에서 엄청난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실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떨어뜨린 뒤 청소하는 노하우 및 고무장갑에 물과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패브릭의 먼지를 떼어내는 법, 액체 세제와 물을 1대1로 섞어 극세사 침구 오염 물질을 세탁하는 법 등이 공개됐다.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도 공개됐는데, 배, 해조류, 마늘, 녹차 등이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이며, 전문 연구진의 실험 결과 해조류의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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