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24번째 생일 기념 `찬열숲` 조성...3시간만에 모금액 달성(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엑소 멤버 찬열의 24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찬열숲’이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 내에 조성됐다.
이 숲은 엑소 찬열의 팬들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찬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팬 커뮤니티인 ‘박찬열 바이두 바’의 주도로 진행됐다. 특히 모금 시작 3시간 만에 목표액 3000만원을 달성해 찬열의 인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 월드컵 공원에 조성된 찬열 숲은 평화의 공원 내에 위치하며 올해 10월 서울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공개된 후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찬열숲은 기존 스타숲에서 보기 드문 정원숲 형태로 조성되어 팬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 팬클럽이 시작한 크라우드펀딩 숲 조성 문화가 확산되어 최근에는 가족숲, 학교숲 등 다양한 숲 조성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돌 기념 숲, 결혼기념 숲 등 더욱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소녀시대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추모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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