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 "SKT-CJ헬로비전 결합, 대책 마련 촉구"

CJ헬로비전을 제외한 4곳의 대표적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8일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 케이블티브이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 협의회장과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대표들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과 관련해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이 방송시장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 등을 방통위에 건의했습니다.

또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 해결을 위해 송출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검토한 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