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보이스로코가 무료통화 `타이폰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타이폰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인터넷전화서비스(mVoip)로,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 연결성과 사용성, 보안 등을 개선했습니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타이폰 앱을 내려 받은 뒤 주소록 연동 후 통화하고 싶은 상대방을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출시된 타이폰 iOS 앱은 글로벌 1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장거리 커플이나 유학생들의 통화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보이스로코 측은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통화 목적을 미리 알 수 있는 메시지콜이 이용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발을 총괄한 전승혁 프로덕트 매니저는 "99%에 가까운 통화성공률과 망환경을 가리지 않는 안정성 등이 국제전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켰을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서라도 무선네트워크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타이폰의 고품질 통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폰의 전송 대역폭은 20~20,000Hz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VoLTE (50~7,00Hz)보다 3배 가량 넓어 더 깨끗한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계정에 최대 5개 디바이스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통화료는 Wi-Fi 환경에서는 무료, 통신사 LTE 망 사용시 1시간 당 40MB가량의 데이터가 소진됩니다.
서준혁 보이스로코 대표는 "수많은 음성통화앱 중 아직 시장을 선도할 만한 서비스는 없었다"면서 "타이폰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