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아내, 사랑이의 엄마 야노시호가 한 방송에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추성훈과의 풀러브스토리, 사랑이 엄마로 사는 삶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사생활 노출을 거의 한 적이 없고, 예능 출연도 거의 없었다는 야노시호. 하지만 그녀는 MC들이 깜짝 놀랄 예능감을 선보였다. 톱모델임에도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야노시호는 추사랑의 표정, 박쥐 따라하기 같은 개인기로 MC들을 놀라게 했고, 섹시한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에는 입술을 내밀고 다리를 올리는 등 과한 포즈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과거 어렸을 때 사진을 공개하며 "성형을 한 적은 없다"고 말해 모태 미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 추성훈의 영상메시지에는 눈물을 흘리며 천생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 야노시호는 "녹화 내내 긴장해 있었는데, 남편을 보니 갑자기 안심된다"며 아직도 남편에 대한 사랑이 가득함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매력의 끝판왕을 보여준 야노시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야노시호씨는 참 밝고 사랑스럽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 극찬세례를 퍼부었다. 실제로 야노시호는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특유의 밝은 목소리와 털털한 모습으로 매력을 방출한 바 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야노시호만의 매력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