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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헤인즈가 프로농구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사진 = 고양 오리온스) |
프로농구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가 프로농구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헤인즈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40표를 획득해 안양 KGC 이정현(33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연속 선정이다.
이로써 KBL 역대 최초 연속 MVP에 선정된 외국선수로 이름을 올린 헤인즈는 개인적인 대기록 달성 뿐만 아니라 오리온의 정규 1위 수성을 이끌며 기쁨을 더하고 있다.
헤인즈는 2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분을 소화하며 25.3득점, 8.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KGC전에서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 8일 전자랜드전에서는 올 시즌 최초 트리플더블(26득점/18리바운드/11어시스트)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2라운드 MVP에 선정된 헤인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