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부양책 종목 '태양광·의료기기주' 주목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전기차·완성차 업종
출연 :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연구원


현재 코스피지수 2,050p에서 펀드환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및 글로벌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박스권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시장대응이 어렵다. 코스피의 등락 비율에 따르면 하락한 종목이 많고 이로 인해 시장이 하락국면에 진입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업종은 자동차와 2차전지, 태양광이며 국내의 노령화 관련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정책당국의 지속된 경기부양으로 자동차, 화학, 태양광, 제약바이오 등의 종목이 힘을 받고 있다.

태양광은 현재 국내, 중국, 미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광의 원료가 되는 폴리실리콘은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폴리실리콘 관련 기업의 실적은 부진하다. 하지만 폴리실리콘으로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화케미칼은 모듈시장의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2014년 신규전력원 중 태양광의 비중은 32%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한화큐셀`의 주가흐름이 양호하다.

글로벌 전체의 노령화 지수는 2020년까지 증대되고 있어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종목이 급증하고 있다. 향후에도 노령화 관련 종목의 상승은 지속될 수 있지만 고PER 주의 흐름이 꺾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증시가 상승한다면 고PER에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다.

또한 현재 인바디, 메디톡스 등의 지속적 상승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태양광 관련 종목은 한화케미칼, 의료기기 관련 종목은 인바디, 바텍,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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