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브루넬 강연은 1999년 ICE에서 영국 건설산업에 크게 기여한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Isambard Kingdom Brunel, 1806-1859)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강연입니다.
매년 1인을 선정해 관련 내용을 세계 각국에 전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뉴질랜드 엔지니어이자 복구총책임자인 던칸 깁(Duncan Gibb)이 강연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는 2010~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에서 발생한 강진의 피해를 극복한 지역사회 사례 등을 강연합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함께하면 강해집니다(Collectively we are stronger)`라는 주제로 민·관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협업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성과를 도출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인근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자연재난으로 방재환경 구현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우리나라 관련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