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 경기부양 소식에 상승하며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7.40포인트, 0.86% 오른 2,040.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동결시키고,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이런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고, 코스피도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개인이 2,807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4억원, 1,60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6%), 섬유의복(0.04%), 종이목재(0.64%), 화학(1.78%)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0.99%), 전기가스업(-1.04%), 은행(-0.4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70%), 삼성물산(0.95%), SK하이닉스(0.47%), 현대모비스(1.06%)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2.47%), 한국전력(-1.33%), 기아차(-1.83%)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상승 마감했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67포인트, 0.84% 오른 681.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300억원 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19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1.03%), 유통(1.65%), 금융(0.18%) 등이 상승했고, 건설(-0.49%), 운송(-0.85%), 화학(-0.27%)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3.59%), 카카오(1.96%), 동서(1.32%)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메디톡스(-0.22%), 컴투스(-1.13%), 한국토지신탁(-0.73%)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