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획전 <어른, 아이의 시간>을 10일(토)부터 코엑스점에서 개최한다.
‘어른, 아이의 시간’ 기획전은 어른들도 공감하는 애니메이션이 지닌 상상력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애니메이션 상영은 물론,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코엑스점의 특색 있는 공간인 ‘계단 아래 만화방’ 등으로 18일까지 풍성하게 이어진다.
먼저 기획전 상영 애니메이션은 총 7편으로, 올해 흥행한 극장 개봉작 <인사이드 아웃>부터 <에반게리온: Q>,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메리>,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도 모른다> 등 만화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있는 작품, <언어의 정원>, <초속 5센티미터>, <늑대아이>와 같이 영상미가 돋보이는 수작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자막 버전 상영, 주말 및 평일 저녁 상영 등 어른을 위한 배려로 그 동안 극장의 선명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싶었던 어른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
메가박스 코엑스점 라운지에서 주말 동안 진행되는 ‘토크: 어른의 시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라디오 작가, 칼럼니스트, 애니메이션 교수 등 다양한 강연자들과 전문 모더레이터가 함께 해 심도 깊은 토크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지난 7월 코엑스점 미끄럼틀 아래에 오픈한 ‘계단 아래 만화방’에서는 본 기획전 관련 특별 서가가 구성된다. <에반게리온>, <원피스> 등 상영작의 원작 만화와 <인사이드 아웃> 화집 등 기획전과 관련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올 한해 개봉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흥행에는 어른 관객의 힘이 컸고, 앞으로도 애니메이션에 대한 성인들의 지지는 꾸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친 어른을 아이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해줄 애니메이션 기획전 ‘어른, 아이의 시간’이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른, 아이의 시간’은 10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며, 티켓가격은 일반, 청소년 8천원으로 기타 할인 및 쿠폰은 적용되지 않는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