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 그룹이 화장품 전문기업 `한강인터트레이드`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섭니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23일 코스메틱&뷰티 전문기업인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 수입 판매와 Elizabeth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코팩과 마스크팩, 클렌징폼 등을 국내에서 개발, 생산(OEM)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자체브랜드 ‘Make 20’과 자회사 스킨아이디를 두고 있습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Kiss Me, CANMAKE, Elizabeth, 베르사이유장미, 그린랜드, K-Palette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 독점 판매해 올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MPK그룹 관계자는 "기존 외식사업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 왔다"며 "주고객층인 20대 젊은 여성을 공략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확장과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