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뜨거운 여름’이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연극 ‘뜨거운 여름’의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1+1 티켓은 주관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7개월만의 재연 공연이다. 지난해 극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초연했다. 연극은 배우 ‘재희’가 공연을 앞두고 첫사랑의 부고를 듣고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재희’는 과거 자신이 품었던 꿈과 열정, 첫사랑의 기억 등을 떠올린다. 작품은 ‘재희’의 이야기를 춤, 노래, 무용 등 다양한 요소에 접목시켜 선보인다.
연극의 집필자 민준호는 “연극 ‘뜨거운 여름’은 스스로 뜨거워지고 싶어 집필한 작품이다. 관객들이 드라마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잊고 지냈던 꿈과 열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세월의 소중함을 깨닫고 매사에 최선의 용기를 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모든 것을 더 깊게 생각하고 추억하게 만드는 뭉클한 작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연티켓 1+1 사업은 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관예매처에서 티켓 1매를 구매하면 1매를 더 주는 지원사업이다. 플러스 티켓은 국고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11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