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락 영향…우량주 종목 '홀딩'

[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금주도 중립 이하의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악재에 무게가 치중되어 있다. 우선 외국인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근본적인 악재이다. 원/달러 약세가 높아 환차손 우려에 대한 매도가 나타나고 있고 유럽의 단기성 자금유출이 증명해 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약세 요인이 세부적인 악재가 되는 것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를 통해 경기에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우려확대가 미국증시에 영향을 주었다. 지난 주말 불거진 대북문제도 환율약세에 작용했다. 반면 악재로부터 파생된 호재도 나타나고 있다. 남북고위급 회담의 진행과 기관의 코스닥 거래소 관련이 국내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는 악재로부터 파생되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금주 발표될 지표에 A급지표는 없다. 하지만 작은 경제지표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주말로 갈수록 27일부터 29일까지 잭슨홀 미팅이 열려 가장 집중하고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경제학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에 따라서 국내증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글로벌 증시급락 영향이 고스란히 미칠 것이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매수여부에 대해서 언급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우량주 종목에 홀딩을 해는 것을 제안한다.

미국의 신용강등 이후 시장회복세를 보면 실적이 좋은 우량주는 하락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급등이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이 좋고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은 유지해야 한다.

또한 상한가 30%의변동률을 보여 신용물량에 반대 매매가 급등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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