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사진= 영화 `투사부일체`·`친구` 공식사진)
`대리기사 폭행 혐의` 정운택, 현장 영상 `깜짝!`…진실은?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앞서 정운택 측은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당시 피해자의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장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운택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대리기사와 실랑이를 하며, 주위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리기사와 차에 탑승한다.
누리꾼들은 영상만 놓고보면 정운택이 과한 행동을 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정운택의 물리적 폭행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를 이유로 해당 사건을 상해 혐의가 아닌 단순 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대리기사 폭행 혐의 정운택, 주장은?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앞서 정운택 측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를 위해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인근에 대기 중인 대기 중인 대리기사 여러 명이 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인 ‘대가리’를 운운하며 약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성을 잃고 흥분한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촬영을 하려는 시도 때문에 언성이 높아지고 다소 몸싸움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상을 하려했지만 피해자가 정운택이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언론 제보를 무기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