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 밖으로 크게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38%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186억 원, 영업손실 13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중국 법인의 수익 악화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지난 6월 홍수와 증시 급락으로 소비 위축의 타격을 입었고, 쇼핑몰 매장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에 영업적자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국내 법인은 2분기 영업적자 69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6월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에는 부진한 점포를 줄여 영업적자폭 축소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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