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니스트 교육 담당 벤자민 로드리게즈(사진 이근일 기자)
"알제니스트는 해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입니다."
미국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알제니스트는 5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알렸다.
알제니스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솔라자임에서 운영 중인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허 성분인 `알그로닉 엑시드`와 `마이크로 알게 오일`을 통한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브랜드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알제니스트 본사의 교육 담당자 벤자민 로드리게즈에 따르면, 알제니스트 모기업인 솔라자임은 미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다. 10년간의 첨단 연구를 통해 밝혀낸 재생 에너지 자원 `마이크로 알게(미세조류)`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부문 외에 바이오 에너지 원료, 천연오일, 식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기업은 2009년 클린턴 대통령 재단으로부터 `글로벌 이니셔티브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미국 매거진 Inc.500이 선정한 `미국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회사`에 뽑히기도 했다.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든 회장이 개인 투자자로 후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솔라자임은 마이크로 알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특정 성분`이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런 발견으로 시작된 연구는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100여명의 스킨케어 과학자 및 엔지니어가 동원, 1만종 이상의 마이크로 알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끝에 특허성분 `알그로닉 엑시드`를 개발, 스킨케어 브랜드 알제니스트를 론칭하기에 이른다.
벤자민 로드리게즈는 특허성분인 알그로닉 엑시드에 대해 "히알루론산보다 3배 더 강력한 6개의 복합 다당류 구조의 성분으로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특허성분으로 인해 알제니스트는 2011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로부터 `올해 과학의 100대 발견` 중 탑 20에 선정됐다고. 또한 성분의 특허성을 인정 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천만 불을 투자 받기도 했다.
알그로닉 엑시드 외에 `마이크로 알게 오일`이라는 특허성분도 보유하고 있다. 올레산, 피토스테롤, 토코페롤로 구성된 마이크로 알게 오일만의 독특한 분자구조는 피부 자생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로드리게즈는 "임상결과 도포 2시간 후 수분 보유력이 40% 증가했고 보습력이 24시간 유지됐으며 케어하지 않은 피부에 비해 보습력이 5배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알제니스트 안티링클 및 지니어스 라인(사진 이근일 기자)
현재 알제니스트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9개 국에 진출해 있다. 주요 판매처는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체인점 `세포라`로, 베스트 스킨케어 제품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은 `안티링클 컴플리트 아이 리뉴얼 밤`과 `지니어스 얼티미트 안티에이징 크림`, `마이크로 알게 오일`이다. 이중 아이 리뉴얼 밤은 스킨케어 효과 외에 메이크업 발색력 및 지속력을 높여주는 효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고 로드리게즈는 설명했다.
알제니스트는 오는 9월 안티링클, 멀티퍼펙팅, 퍼밍 앤 리프팅, 지니어스 콜렉션 등 4개 라인의 24개 제품을 먼저 론칭한 후 마이크로 알게 오일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에는 지니어스 화이트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자민 로드리게즈는 "한국은 알제니스트뿐 아니라 전세계 기업이 주목하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알제니스트는 해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에 조기 안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알제니스트 공식 수입유통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을 통해 론칭할 예정"이라며 "제품력을 확신하는 만큼 적극적인 샘플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