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했던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 ‘플레인’의 정식 버전을 선보이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3개월의 베타 기간 동안 얻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새로운 주제를 찾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검색창에 제공했던 즐겨찾기 태그 기능은 즐겨보기 메뉴 상단에 전면 배치하고, 태그 페이지에 나타나는 콘텐츠는 1열에서 2열로 배열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더욱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홈 버튼을 새롭게 추가해 언제든지 메인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플레인은 베타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며 약 18만개의 블로그 콘텐츠와 20만개의 태그가 생산됐으며, 음식 사진을 올리는 ‘먹플레인’, 애완 동물 사진을 올리는 ‘냥플레인’, ‘멍플레인’ 등 인기 태그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많은 이용자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검색을 통해 플레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연동할 예정"이라며, "모바일에서 콘텐츠가 쉽게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플레인 정식버전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스티키몬스터랩’ 신상 이모티콘과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