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2,020선 회복

코스피가 전날의 실적 쇼크를 딛고 2,020선을 회복했습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95포인트, 0.39% 상승한 2,026.98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이 55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억원, 12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음식료업,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화학,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등이 1% 안팎으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1~2%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 0.14% 상승한 713.87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16억원, 5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홀로 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종이/목재, 인터넷, 건설, 오락,문화는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CJ E&M,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 등이 2%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동서, 위메이드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7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