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점에 관한 힌트가 나올지 여부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힌트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 아쉬워스 캐피털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9월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등 강력한 힌트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성명서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문구 변화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보뱅크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12월이 유력하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연준에서 비둘기파 인사가 다수를 차지한다"며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전에 중앙은행은 조금 더 강력한 경기 회복 힌트를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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