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FTA 특성화고 용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정미)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취업맞춤반 단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업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및 용인시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취업맞춤반 협약식은 그동안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수준과 특성화고 졸업생이 수행해야 할 직무수준이 일치하지 않은 교육내용과 사업수요 간의 질적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업보장 협약이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정보고 김정미 교장은 “취업맞춤반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양성에 한층 속도를 가할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측은 “체결된 기업의 직무분석을 통해 맞춤반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들이 1개월 동안 과정별 직무심화교육 및 직장 예절교육, 그리고 기업별 현장실습 등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9월부터 각 기업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FTA특성화고 용인정보고는 2010년부터 교육부 지원 ‘취업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식서비스분야 특성화고’ 지정, 2013년과 2014년에는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사업’과 ‘특성화고 취업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에 앞장서온 용인의 명문 특성화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