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비하인드 컷 공개 `눈물 바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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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비하인드 컷 공개 `눈물 바다`
하지원이 서주희를 부둥켜안고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하나(하지원)와 수미(서주희) 두 모녀가 눈물 바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하나는 수미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 눈물을 참았지만 걱정 가득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에 스르륵 마음이 무너져 내려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수미도 자신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울고 있는 하나의 모습에 가만히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에서 하나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중국 프로젝트가 디자인 팀에게 뺏기는 등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을 이어갔다. 하나는 디자인 팀 팀장에게 "요즘 연애하죠? 오팀장님 남자 문제 터지면 얼 빼놓고 일하는 거 유명하잖아요. 오팀장님 요즘 공사 구분 없는 거 회사 사람들 다 아는데?"라는 치욕스러운 말을 들으며 회사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