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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다이어트, 어깨 부상 높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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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 모씨(26)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기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생겼으나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증상의 정도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됐고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어깨통증의 원인 중 70%는 회전근개파열이 차지한다. 이는 어깨에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어깨의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질환이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운동이 회전근개파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다. 무리하게 운동을 행할 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면서 통증과 어깨관절 운동의 제한을 가져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파열은 테니스, 야구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할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 선수나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이는 어깨 부위 통증이 주요 증상이며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났다가 점차 완화되는 증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간과했다가는 어깨 힘줄이 끊어질 수 있어 가벼운 어깨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파열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관절의 변형,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도수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가의 손으로 관절, 척추, 근육을 만져서 통증을 치료하는 비수술 요법이다. 피부의 절개가 필요 없고 약물 투여를 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다양한 부위의 통증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어깨통증 비수술요법 도수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참바른메디컬그룹의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은 "어깨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을 올리기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어깨 관절을 둘러싸는 4개의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 손상질환입니다. 어깨 통증이 시작됐다면 조기 검사와 함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고통과 불편함이 커지고 치료기간과 비용도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기본치료는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손상된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여 인대손상이 잘 회복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손상으로 발생된 염증반응으로 인해 주변 구조물과 유착되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것은 비수술 요법인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도수치료는 수술 없이 전문가의 손을 사용해 어깨 관절과 인대 주변의 구조물의 유착을 치료, 예방하고, 관절운동범위를 늘려 통증을 완화하고, 동시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염증까지도 감소시키는 수기치료입니다. 이는 척추질환, 관절질환에 두루 시행되고 있으며 체형 교정효과가 있어 비틀어진 몸을 잡아줄 때 시행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통증질환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입니다.." 라고 전했다.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5-10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이 관절, 근육들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부상이 잦은 스포츠를 즐길 때는 상해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예방에 임하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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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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