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중국 염성TV가 중국 홈쇼핑 방송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6월 30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염성방송국에서 한국경제TV 임상희 상무,염성방송국 사학건(史學健) 대표, (주)GCT 공성진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염성TV 홈쇼핑 방송의 공동 제작 등 방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염성TV가 보유한 홈쇼핑 채널에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및 지자체 특산품을 공급하기 위한 포괄적 협약을 한 것이며, 염성TV 사학건 사장은 “중국 전역에 중국의 독자적 GPS시스템인 ‘북극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임상희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주체인 3사뿐 아니라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염성TV는 현재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41번, 42번, 43번 채널로 시청가능하며, 올해 1월8일 한국경제TV와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사업에 관한 MOU를 맺은 바 있다.
한편 한국경제TV, 중국 염성TV, ㈜GCT는 최단 시일내에 실무 협상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시키기로 했으며 한국경제TV는 염성TV에 제공되는 홈쇼핑 관련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