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대표 민영훈)가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초이스 이벤트를 새로운 진용을 갖춰 재개한다. 이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3개 브랜드는 전국 매장을 통해 공식 판매하기로 했다.
벨포트는 지난 4월 팝초이스 존을 기획, 현재까지 2차례 걸쳐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회 5~6개의 국내 유망 브랜드의 제품들이 샘플 박스에 담겨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팝초이스는 규모는 작지만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들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이들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벨포트 홈페이지에 후기를 올리면 호응이 좋은 브랜드를 선정, 벨포트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차 행사를 통해서는 3개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됐는데 마스크&패치 전문 브랜드 `로얄스킨`은 부산 광복점과 청주 성안길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 또 무색·무취·무향의 마유 화장품 브랜드 `마비`와 프랑스 오베르뉴 명품 화산재를 한국 특허 기술로 가공한 자연주의 브랜드 `엔엠씨`는 서울 명동 유네스코점과 두타점 등에서 각각 판매된다.
입점 매장은 사용자들의 평점이 높았던 지역을 분석한 후, 상권 특성과 타깃에 근거한 맞춤형 MD 구성 전략에 따라 결정했으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벨포트는 이달 30일까지 3차 팝초이스 이벤트를 진행, 5개사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된 2,500세트의 샘플 박스를 매장 방문 고객에게 증정한다.
3차 행사에는 △신선한 천연 수제 화장품 브랜드 `더순수` △턴오버 주기에 맞춰 피부 리듬을 되찾아준다는 컨셉의 `D28` △제주 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 `에코시아` △미네랄 자연주의 브랜드 `엔엠씨` △내추럴 사이언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씨라클(Ciracle)` 등이 참여한다.
벨포트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국내 브랜드들의 성장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신규 입점 브랜드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양 쪽 모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