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은지, 팬사인회서 친동생 만난 사연 "너 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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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은지, 팬사인회서 친동생 만난 사연 "너 여기 왜...?"

복면가왕에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가 에이핑크의 정은지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팬사인회 일화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나 사인받는다고 팬사인회 찾아온 연예인 친동생"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이핑크의 팬사인회 현장이 담겨있다. 정은지는 팬사인회에 자신을 찾아온 친동생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너 여기 왜 있어?"라고 물으며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특히 사인을 해주면서 동생의 볼을 귀엽다는 듯 쓰다듬는 정은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정은지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과연 제 목소리를 알아주실까. 알아주신다면 그만큼 열심히 노래를 했다는 증거다. 몰랐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제 목소리를 알아주시지 않을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