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윤건, 장서희에 실제 나이 고백 "나이 75년생이다"

`님과 함께2` 윤건, 장서희에 실제 나이 고백 "나이 75년생이다"(사진=JTBC `님과함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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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윤건, 장서희에 실제 나이 고백 "나이 75년생이다"

`님과 함께2`의 윤건이 실제 나이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장서희와 윤건은 데이트를 마친 후 술자리를 함께 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건은 장서희에게 "해야 할 말이 있다"며 "사실 내 나이가 실제 나이와 다르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어 윤건은 "내가 데뷔했을 때가 15년 전이다. 그때 같이 데뷔 앨범 만들던 친구들이 다 나랑 동갑이다. 75년생. 프로필에는 77년생으로 돼 있다. 그 친구들이 이미 77년생으로 데뷔해 나이를 맞추기 위해 나도 77년생으로 했다"며 나이를 속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윤건은 "나이를 속일 때는 이렇게 잘 될 줄 몰랐었다"며 "자기(장서희)에게 더 솔직해지고 싶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 노래를 좋아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장서희는 "난 더 좋네. 나이 차이 많이 안 나면 더 좋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그의 거짓말을 이해해줬다. 이후 장서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실 놀랐다. 쉽지 않았을 텐데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며 이제라도 솔직히 자신에게 고백해준 윤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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