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구 매곡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중산 매곡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울산 북구 매곡동 481-1번지 일대에 들어설 ‘울산 매곡 코오롱아파트’ 주택 홍보관을 19일 오픈 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834가구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 위주의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시공 예정사는 1군 건설사인 코오롱 글로벌이다.
울산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매곡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매곡천을 사이에 두고 지역 내에 모두 위치했으며 인근에 관공서와 은행, 병원, 대형마트(홈플러스), 국민체육센터, 산골못 등이 있다. 또 매곡초등학교와 매곡중학교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매곡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돼있다.
단지 남측에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있다.
동쪽으로는 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주택수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오는2017년 울산대교, 옥동~농소 간 도로 등과 연계된 오토밸리가 전 구간 개통되면 남구와 중구 등 울산 전역으로의 진?출입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울산 매곡 코오롱아파트’는 3.3㎡당 평균 7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이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택 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 1880번지 태화로터리 인근 엑슬루타워A동 3층에 위치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가 시행되고 있는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택조합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현재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현행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도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또 지난 2013년 8월 조합원 모집(가입) 대상지역이 사업지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한 시?도 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 문의전화는 052-995- 8000으로 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