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방송 출연 후 매출 2000만원 줄었다” 왜?

▲‘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방송 출연 후 매출 2000만원 줄었다” 왜?(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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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방송 출연 후 매출 2000만원 줄었다” 왜?

이연복 셰프가 MBC ‘별에서 온 셰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인 기업 성공시대’ 특집으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만석이 “방송 출연 후 예약이 많이 늘었냐? 그러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늘었을 텐데”라고 묻자, 이연복은 “바쁜 거에 비해서 매출은 좀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오만석은 의아해 했고, 이연복은 “우리 집이 처음에는 고급화된 요리집이었다. 그래서 코스요리를 먹는 단골손님이 많았었는데, 대중화가 되다보니 탕수육, 짬뽕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며 방송 출연 후 코스요리 대신 단품의 매출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이영자는 “방송 출연 전 매출액은 얼마였냐?”고 물었고, 이연복은 “월 1억 원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방송 출연 후 매출액은 얼마냐?”고 묻자 이연복은 “8000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만석은 “방송이 독이 됐네”라고 안타까워했고, 이연복은 “지금은 방송 출연을 자제하는 편이다”며 “내 방송 출연에 대해 매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아내도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