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6일 롯데칠성에 대해 저도수 소주 브랜드 안착으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0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1% 증가한 6천764억 원,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453억 원,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망했습니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부문은 지난해와 달리 이른 더위로 인해 탄산음료와 탄산수 등 고수익성 상품을 중심으로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주류사업부는 `처음처럼 순하리`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으로 비수기 소주 공장 가동률을 보완했고, 맥주 공장 증설로 여름 성수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추정치를 반영했고, 음료 사업부문의 빠른 실적개선, 주류 사업부 성장을 고려할 때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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